기사 (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사면초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기자수첩] '사면초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안팎으로 질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외부에서는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책임론이 거세고, 내부에서는 채용 비리자의 정기 승진과 관련해 노조가 들고 일어난 것이다.지난 3일 금감원 노조는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채용 비리 연루자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고 오히려 채용 비리 가담자를 승진시켰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더 이상 금감원을 욕보이지 말고 자진사퇴하기 바란다"며, "5일 금요일까지 향후 거취를 밝혀주기 바란다. 만약 사퇴하지 않고 버틴다면 무사히 기자수첩 | 황초롱 기자 | 2021-03-05 01:36 [기자수첩] SNS의 준엄한 경고 "착하게 살아라" [기자수첩] SNS의 준엄한 경고 "착하게 살아라" 배구계에서 촉발된 학교 폭력 미투(Me too)가 연예계에 이어 직장내 괴롭힘 폭로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축구선수 기성용부터 여자아이들의 수진, 이달의 소녀 츄, 배우 박혜수, 지수 등 가수와 배우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여태껏 경험해보지 않은 SNS 현상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 지위에 오르려면 '착하게 살아야한다. 인성이 필수다'라는 점을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2021년의 SNS는 10년전, 20년전 당신의 과거를 엄중하게 꾸짖고 있는 셈이다. 학교란 학생들에게 한 사회에서 성인으로 기자수첩 | 구남영 기자 | 2021-03-04 10:01 [기자수첩] 씨티은행 세번째 철수설 [기자수첩] 씨티은행 세번째 철수설 씨티그룹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권에 또 한번 한국씨티은행 철수설이 불거지고 있다.한국씨티은행은 그동안 지점을 대거 줄이고 오랫동안 신입행원을 채용하지 않은채 신사업 진출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철수설이 심심찮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씨티그룹이 '전략적 검토'라고 밝히면서 인수후보자 마저 미리 점치는 관측까지 흘러나오고 있다.최근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매금융사업 매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데 이어 지난달 기자수첩 | 김민환 기자 | 2021-03-03 18:20 [기자수첩] 최태원·구자열·허창수, 변화를 주도해라 [기자수첩] 최태원·구자열·허창수, 변화를 주도해라 국내 경제단체들의 새로운 회장 인선이 결정됐다.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각각 서울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GS명예회장을 연임키로 했다.새 수장들은 잇따른 반기업법 제정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에 빠진 기업들을 살려야 하는 책임이 주어지게 됐다.이에 회장들도 취임사에서 입을 모아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경영 방식과 산업 트렌드, 경제 단체 조직 등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우선 최태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환 기자수첩 | 이기정 기자 | 2021-02-26 18:38 [기자수첩] 표현의 자유와 '징벌'책 [기자수첩] 표현의 자유와 '징벌'책 최근 여당은 언론사와 포털, SNS, 1인미디어 등에 대해 배상책임을 부과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오는 3월 입법을 통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고의적인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허위 정보들로부터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게 주요 취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짜뉴스·허위정보는 피해자와 공동체에 대한 명백한 폭력"이라고 규정하면서,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을 영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은 현재 언론이나 개인이 허위 정보를 유포해 명예훼손 등 피해를 입혔을 때 이에 대한 배상금이 너무 낮은 수준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기자수첩 | 이서련 기자 | 2021-02-25 19:07 [기자수첩] 김범수 의장의 기부로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기자수첩] 김범수 의장의 기부로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최근 통큰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액은 그의 자산의 절반, 약 5조원에 달한다. 그동안 수많은 대기업의 총수들이 증여세, 상속세 등의 조세포탈로 법원 포토라인에 서던 모습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상장사 순이익 기준 100대기업 기부금은 1조1545억원이다. 김 의장은 100대기업이 합친 기부금 보다 4배 이상 많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셈이다.김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더 심해진 ‘격차’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여성·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은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일자리 회복이 일부 진행되더라도 기자수첩 | 박환의 기자 | 2021-02-17 21:53 [기자수첩] 전기차와 ESG [기자수첩] 전기차와 ESG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이 주목받으면서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사용이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돼가고 있다. 글로벌 각국에서는 앞다퉈 내연기관차를 줄이겠다는 정부 정책을 내걸었고, 혼다와 폭스바겐 등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전기차 산업에 발을 걸치며 다방면에서의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삼성과 LG, SK 등 국내 중심기업들이 모두 전기차 산업에 뛰어들었다.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 기자수첩 | 이기정 기자 | 2021-01-28 10:32 [기자수첩] '영끌'하는 30대와 공공주택정책 [기자수첩] '영끌'하는 30대와 공공주택정책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초대를 받은 적 있다. 반가운 마음에 친구의 집에서 며칠 묵으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친구의 집은 주변 경관은 물론이고 모든 시설이 편리하게 갖춰져 있었다. 친구의 말처럼 편하게 있으려고 했지만, 내 물건이 아니었기에 무엇을 사용해도 조심스러웠다. 언젠간 돌아가야 하는 내 집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 요즘 언론의 헤드라인을 달구는 단어는 '영끌' 매매다. 사회초년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을 구매하는 상황이 유행처럼 번진 것. 최근에는 서울 아파트의 1/3을 30대가 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기자수첩 | 이서련 기자 | 2021-01-26 08:54 [기자수첩] 배달음식 전성시대....'고속성장의 딜레마' [기자수첩] 배달음식 전성시대....'고속성장의 딜레마' 문제가 생긴 배달 음식을 받았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까?물론 음식의 맛은 주관적이다. 덜익은 고기, 상한 냄새가 나는 채소, 신선하지 못한 해물 등 음식에 문제가 생긴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손해를 감수한다. 식당에서 해결해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쩔수 없기 때문이다.식당 입장에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분명 제대로 조리해서 나간 음식이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은 오롯이 식당의 몫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이유없이 음식에 불평을 하는 소위 블랙컨슈머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통상 식당에서 직접 식사하다보면 메뉴가 잘못 기자수첩 | 윤소진 기자 | 2021-01-20 09:28 [기자수첩] 유통산업발전법...상생이 규제만으로 될까 [기자수첩] 유통산업발전법...상생이 규제만으로 될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복합쇼핑몰에도 월 2회 의무휴업 등의 내용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스타필드, 롯데몰 등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을 강제할 수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제한(오전 0~10시), 의무 휴무일 지정(공휴일 중 매월 2회) 등의 규제를 받아왔고,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복합쇼핑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특히 주말 매출이 평일에 3배를 웃도는 복합쇼핑몰의 경우 주말 영업이 제한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여당은 연초부터 유통 기자수첩 | 박환의 기자 | 2021-01-14 19:34 [기자수첩] 보험 제판분리 성공조건은 [기자수첩] 보험 제판분리 성공조건은 신년을 맞이한 보험업계의 화두는 단연 '제판분리'다. 제판분리란 원수사가 보험상품에 대한 개발과 판매 기능을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원수사는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판매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 법인으로 별도로 분리하는 것이다.현재도 대리로 보험계약체결을 하는 GA(독립 법인보험대리점)가 점점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원수사에서 분리된 완전한 독립 형태로 보기엔 어렵다. 1차적 판매책임을 GA가 아닌 원수사가 지고 있는만큼 권한도 그만큼 작다. 보험사의 틀 안에서 벗어나 완전한 소비자를 위한 판매가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 기자수첩 | 김민환 기자 | 2021-01-14 09:28 [기자수첩] 정부와 은행사이에서 등터지는 서민과 사회취약층 [기자수첩] 정부와 은행사이에서 등터지는 서민과 사회취약층 연초부터 은행들이 중단했던 대출을 재개함과 동시에 영업점을 통폐합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정부의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면서 은행은 신용대출을 20%이상 늘려 수익을 보충해왔으나 결국 대출 중단을 선언했다.정부의 계속된 규제에 은행이 대출 문까지 걸어 잠그면서 은행 본연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이러한 은행과 금융당국 사이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넘어왔다.실제 은행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서민이나 자영업자들은 금리 부담이 훨씬 큰 저축은행이나 사금융 문을 두드리면서 '풍선효과'가 발생했다.경기 기자수첩 | 구남영 기자 | 2021-01-02 10:46 [기자수첩] 사명감이 필요한 포털뉴스 [기자수첩] 사명감이 필요한 포털뉴스 국내 이용자들이 포털 뉴스에 의존하는 비율은 77%에 달한다. 이는 조사대상 36개국 가운데 1위다. 36개국 평균이 30%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 수치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여론형성은 중요한 과정이다. 뉴스는 공정한 여론 형성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국민 대다수가 포털로 뉴스를 접하는데, 포털 뉴스가 공정한 여론 형성의 장이 되지 않으면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대형 포털은 공정한 여론 형성의 장이 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MBC 스트레이트는 최근 포털의 뉴스 알고리즘이 편향돼 있다고 기자수첩 | 박환의 기자 | 2021-01-02 10:21 [기자수첩] 이재용의 최종진술과 삼성 준법위의 성과 [기자수첩] 이재용의 최종진술과 삼성 준법위의 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최종진술이 화제다. 진술에서 이 부회장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열리고 약 4년 동안 겪은 과정에 대해 간곡하게, 그리고 진심을 담아 약 20분간 읊어내렸다.약 1년간의 수감소 생활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탄생, 뉴삼성에 대한 다짐 등의 내용이 담겼지만, 무엇보다 이재용 부회장의 생각의 변화가 가장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이 부회장은 진술에서 그동안은 회사를 키우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준법문화라는 토대를 쌓고 그 위에 삼성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기자수첩 | 이기정 기자 | 2020-12-31 11:43 [칼럼] 삼성 이재용 재판, 다시 짚어보는 상식 [칼럼] 삼성 이재용 재판, 다시 짚어보는 상식 "선수끼리 왜 이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 가운데 하나다. 현실성없는 주장이나 발언에 대해 되받아칠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바로 그 대사가 나올법한 상황이,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출되고 있다.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의 결심공판. 특검은 이 자리에서 "피고인 이재용이 박근혜 전대통령의 뇌물 요구를 수용해 직무 관련 이익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한 범행이다. 박 전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겁박을 거절 못 해 마지못해 들어준 수동적 뇌물이 아니다 "라고 주장 기자수첩 | 이규석 | 2020-12-31 10:14 [기자수첩]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방문 [기자수첩]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방문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살고 싶은 임대주택 현장 점검'을 위해 동탄에 위치한 공공임대아파트를 찾아 직접 둘러보는 행사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현 LH 사장)과 함께 13평형 공공임대아파트를 방문, "여러 공간 배치가 아늑하다", "어린 아이 2명을 둔 4인 가족이 거주하는 것도 가능하겠다"고 했다. 큰 논란이 뒤따랐다. 문 대통령이 극찬했던 해당 주택은 행사 직전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약 4290만원을 들여 보수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임대주택을 '준비'하기 위 기자수첩 | 이서련 기자 | 2020-12-19 10:49 [기자수첩] 신 한류 'K-게임' 열풍...적은 내부에 있다? [기자수첩] 신 한류 'K-게임' 열풍...적은 내부에 있다? 최근 몇년간 중국과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K-게임이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활약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게임산업은 때 아닌 호황을 맞고있다. 3N은 물론 중견게임사들도 성장이 두드러졌다.과거부터 국내 게임 시장은 일명 3N으로 불리는 넷마블, 엔씨, 넥슨 3개 사가 주도해왔다. 꾸준히 제기됐던 문제점은 시장 형태가 상위사로 비중이 몰려있는 '가분수'라는 것. 하지만 머리만 큰 'K-게임' 생태계는 이제 옛말이 됐다. 올해 중견 게임사들이 눈부신 성장을 거둔 덕분이다. '튼튼한 허리'의 등장 기자수첩 | 윤소진 기자 | 2020-12-04 16:12 [기자수첩] 금융의 관피아·정피아 '전성시대' [기자수첩] 금융의 관피아·정피아 '전성시대'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은행연합회장 등 부와 명예를 겸비한 자리로 불리는 금융협회장을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휩쓸고 있다.11월에 결정된 손해보험협회장, 은행연합회장, 생명보험협회장은 모조리 관료와 정치인 출신이다.금융권 일각에서는 민간 금융업계를 대변하는 자리에 민간출신이 소외되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내 끄덕이게 된다. 늘 그래왔다는 듯이 말이다. 생보협회장 자리의 경우 민간 출신 시대가 6년만에 막을 내렸다.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기자수첩 | 김민환 기자 | 2020-12-02 18:31 [기자수첩] '지못미' 공공배달앱 [기자수첩] '지못미' 공공배달앱 지방자치단체의 배달앱 출시 소식이 들렸을 때 '과연 될까?'라는 의문이 떠나지않았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공급자와 수요자를 일정 규모 끌어들이는 게 성공의 관건이다. 안타깝지만, 공공배달앱을 두손 들고 반기는 건 음식점 사장님들이다. 배달앱 수수료가 낮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반응은 글쎄, 시큰둥하다. "결제완료하면 주문진행으로 넘어가지 않아요" "아쉬운 점이 많은데 할인 많이 하니까 참고 썼다" 등등 불만이 속출한다.태생적으로 정부 조직에선 기업가 정신이 발휘되기 어렵다. 사업자금은 세금이고, 책임은 공공의 몫이다. 배달의민족 김봉진 기자수첩 | 박진형 | 2020-11-25 15:52 [기자수첩]도덕성 검증에만 매몰된 청문회는 개선돼야 [기자수첩]도덕성 검증에만 매몰된 청문회는 개선돼야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박 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정책 능력 검증은 공개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여야 원내대표는 이에 동의했다.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요청한 것을 야권이 수용한 것이다.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 청문회로 철저히 하고, 정책 능력 위주로 검증하는 기자수첩 | 박환의 기자 | 2020-11-23 16:11 처음처음1234다음다음끝끝